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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입양 아기가 처음 만나는 감격적인 순간 (사진)

미국의 한 여성 사진작가가 친구 부부가 아기를 입양하는 과정을 사진에 담아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Kristen Prosser /facebook

 

아기와 부모가 만나는 또 다른 순간. 바로 입양의 순간을 담은 사진 작가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네소타 주(Minnesota 州) 소재 31세의 사진 작가 크리스텐 프로서(Kristen Prosser)가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다.

 

그녀는 자신의 친구 부부 데이빗 올슨(David Olsen)과 사라 올슨(Sarah Olsen)이 병원에서 아기를 입양하는 첫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데이빗과 사라는 입양할 아기가 정해진 뒤 미네소타주에서 플로리다로 날아갔다.

 

Via Kristen Prosser /facebook

 

이들은 공항에서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고 병원에서 기다리는 동안은 마치 아기가 나오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처럼 초조해 했다.

 

마침내 오랜 시간 기대했던 아기와 처음 만나는 순간, 부부는 감격을 금하지 못했고 부부는 틸리 펄 올슨(Tilly Pearl Olsen)이라는 예쁜 이름을 아기에게 지어줬다.

 

이 모든 사랑스러운 과정은 크리스텐에게 포착됐다.

 

아기를 입양하는 순간도 낳는 순간 못지 않게 설렘과 사랑이 가득한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진이다.

 

 

 

 

 

 

Via Kristen Prosser /facebook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