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1년 이상 미접속한 계정 자동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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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 이용 회원님의 개인 정보를 파기 또는 별도 분리할 예정입니다'


오는 8월 18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개인 정보 유효기간제'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는 1년간 로그인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즉시 파기하거나 별도 저장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

3년으로 규정됐던 개인 정보 유효기간이 1년으로 단축됨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들이 이 같은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지하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그냥 두면 개인 정보가 자동적으로 삭제되고, 내달 17일까지 로그인을 할 경우 향후 1년간은 별다른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지를 뒤늦게 접한 사람들은 동의도 없이 온라인 미아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도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필요 없는 계정인게 맞다. 알아서 삭제해주니 고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사업체들이 개인 정보의 삭제보다는 별도의 분리 보관을 선택하고 있어 실제로 정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의사와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제공해야만 했던 개인 정보들에 대한 오남용이 개인 정보 유효기간제 시행으로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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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