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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엄복동·비트코인"···팬들에 새 활동명 정해달라 부탁했다가 또 놀림(?) 당한 비

가수 비가 유재석, 이효리와 활동할 혼성 그룹 활동명을 정했다.

인사이트YouTube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이효리, 개그맨 유재석과 혼성 그룹을 이룬 비가 팬들에 활동명을 지어달라고 부탁해 누리꾼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늘(4일) 오후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 채널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등장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혼성 그룹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비의 활동명을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누리꾼에게 작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놀면 뭐하니?'


그 순간 방송을 시청하던 약 7만 명의 누리꾼이 일제히 댓글 창에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곧이어 댓글 창에는 '비둘기 아저씨', '화려한 벨트가 나를 감싸네', '비린내', '엄복동', '불주사', 'A', '비룡', '비누' 등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에 멤버는 모두 웃음보를 터트리며 누리꾼의 아이디어에 화답했다.


재치 있는 누리꾼 아이디어를 확인한 유재석은 이내 비에게 "복동이 어떻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놀면 뭐하니?'


그러자 비는 "엄복동, UBD 등은 많이 들었다. 그런 부 캐릭터는 이제 지겹다. 새로운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끝내 활동명을 정하지 못한 비는 "비룡, 비트, 비누 중에 고르겠다"라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유재석, 이효리, 비의 혼성 그룹명은 '싹쓰리'(싹 쓸어버리는 세 명)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