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 개당 500원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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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시작된 '마스크 사재기 대란'.


주춤해지는 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라 마스크 수급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섰던 시민들도 이제는 마스크 구매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학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또 여름으로 계절이 넘어오면서 기존의 'KF(Korea Filter) 마스크'의 불편함이 극심해졌다.


이에 KF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고 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이번 주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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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피앤티디 등 4개 회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9개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비말, 즉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기존의 마스크에 비해 통기성이 좋은 마스크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이번 주부터 개당 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의 공적 마스크 구매와는 달리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자유롭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유지한다. 성인은 기존대로 일주일에 3매,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5매로 기존보다 2매를 더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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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본연의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KF80이라고 하면 평균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정도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다"라며 비말 차단 기능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또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덴탈 마스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새로 만들었다"라며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급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6월부터 공적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일단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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