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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박가린보다 별풍선 더 많이 받아 '1억 7천만원' 번 아프리카TV 여캠 BJ 정체

BJ 이공삼공이 박가린을 제치고 별풍선 순위 1위에 오르며 아프리카TV 대세 BJ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앞서 10년간 많은 여성 BJ가 아프리카TV를 거쳐 갔지만 '여제'의 칭호를 손에 얻은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중 단연 오랜 기간 높은 위치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BJ가 바로 박가린이다.


아프리카TV 인기 여캠의 기준은 시청자수가 아니다. 무조건 별풍선 개수다. 박가린은 지난 몇 년간 이 기준에서 늘 최고였다. 


그런데 이런 박가린을 위협하고 있는 대형 여캠 BJ가 등장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박가린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한 이공삼공 / 별풍선닷넷


그의 BJ명은 '이공삼공'. 댄스 커버와 토크 콘텐츠를 주로 하고 있는 여성 BJ다.


'이공삼공'이란 이름이 다소 낯설어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20·30대를 위한 콘텐츠를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강점인 BJ로,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다수 팬의 심장을 거세게 뒤흔들고 있다.


성장 속도도 엄청나다. 본격적으로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원톱 BJ였던 박가린을 제치고 이공삼공은 지난달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았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3일 별풍선 통계사이트 별풍선닷넷에 따르면 지난달 이공삼공이 시청자들에게서 받은 별풍선 개수는 약 290만 개다.


이공삼공은 이 중 60%를 환전해 출금할 수 있다. 즉, 한 달 만에 약 1억 7천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지난달 박가린이 벌어들인 금액의 약 1.5배에 달하는 액수다. 박가린은 지난달 약 153만 개(1억 759만원)를 받았다. 


이렇듯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 기세만 유지하면 박가린을 1년 안에 완전히 제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