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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장애인 손 잡고 집까지 데려다준 경찰관 (영상)

길을 잃고 거리를 헤매는 장애인 여성을 손을 꼭 잡고 집까지 데려다 준 경찰관의 영상이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Via WorldTube /YouTube 

 

길을 잃고 거리를 헤매는 장애 여성을 손을 꼭 잡고 집까지 데려다 준 경찰관이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일리노이 주(州) 블루밍데일(Bloomingdale) 지역 경찰관 마이클 지오벤코(Michael Giovenco)가 정처없이 거리를 헤메던 한 여성을 집까지 데려다 준 사연을 소개했다.

 

24일 동료 경찰과 함께 마을을 순찰 중이던 지오벤코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거리 이리저리를 배회하던 한 여성을 발견했다.

 

분명 여성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지오벤코는 당장 그녀에게 다가가갔다. 그의 예상대로 여성은 매우 겁에 질려 있었고 "집에 가는 길을 잊어버렸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Via DailyMail

 

이에 지오벤코는 "그럼 제가 집을 찾아줄게요. 같이 가요"라는 말과 함께 여성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지오벤코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은 여성도 곧 마음이 진정된 듯 그의 손을 잡고 조용히 집을 향해 걸어갔다.

 

마을이 그리 크지 않았던 탓에 여성의 집은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그녀의 가족들은 지오벤코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동료 경찰이 찍은 지오벤코와 여성의 '아름다운 동행'은 페이스북에 공개된 후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으로 얻고 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