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제주도 다녀온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코로나19 감염된 줄도 모르고 학교 등교한 8살 손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주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제주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12개 교회에서 25명이 참가한 단체여행으로 초등학생 손자들까지 감염됐으며 이들 중 한 명이 안양 양지초에 등교수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안양시와 군포시에 따르면 안양의 한 교회 목사 A씨와 그의 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초등학생인 손자(12)와 손녀(8) 2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손녀는 안양 양지초 2학년으로 지난달 28일 등교수업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양지초는 오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A씨와 부인은 지난달 25~27일 제주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사흘 동안 제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서귀포시 아인스 호텔에서 묵었고 렌터카를 이용해 향토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제주도는 이들 일행이 들렀던 제주 15곳의 방역 소독을 마치고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11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