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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순찰하다 이상형 발견하면 유혹해 성관계 한 여성 교도관

죄수를 유혹해 성관계를 맺어온 여성 교도관 멜리사 굿윈(Melissa Goodwin, 25)이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죄수를 유혹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 교도관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세븐 뉴스(7NEWS)'는 시드니 서부의 실버 워터 교도소에서 근무한 여성 교도관 멜리사 굿윈(Melissa Goodwin, 25)이 죄수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멜리사는 작년 11월부터 남성 수감자와 비밀 연애편지를 주고받고 5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멜리사는 관계를 맺은 죄수에게 선물하기 위해 반입 금지 물품인 껌, 담배, 라이터 등을 몰래 들여오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nswpoliceforce'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같은 은밀한 멜리사의 행위는 25일 애정행각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수감자가 신고하면서 탄로 났다.


그녀는 이날 오전 체포돼 시드니 캠벨타운 경찰서로 끌려갔으며 즉시 교도소에서 정직당했다.


멜리사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25세 남성 수감자와 연인관계라고 밝혔다.


인사이트7NEWS


인사이트SKAI


캠벨타운 경찰서 로버트 할로스(Robert Hollows) 사령관은 수감자와의 관계만으로는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힘들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멜리사에게 공무원의 부정행위와 수감자의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행동에 관여했다는 2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같은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2년 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