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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하루 5시간' 일하고 월 '100만원' 받을 알바생 찾습니다"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민원 및 행정 실무를 경험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인사이트서울시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지난해보다 폭염 일수가 2배 더 많고, 어쩌면 2018년 있었던 최악의 폭염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올여름. 


서울시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에서 민원 및 행정 실무 보조 업무를 경험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하루 5시간씩 4주 동안 일한 뒤 '108만원'을 지급받는다. 


지난 29일 서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근무기간은 오는 2020년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1일 5시간씩 총 4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박원순 서울시장 / 뉴스1


이번 여름방학에는 시 본청 89명, 소방재난본부 106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22명, 기타 사업소 122명, 동주민센터 61명 총 400명을 모집한다.


선발 유형은 특별 선발(30%)과 일반 선발(70%)이 있다.


특별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29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중 국민 기초 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록 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이다.


더불어 일반선발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gettyimagesBanks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s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 기관(시 본청, 소방재난본부, 어린이·은평·서북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별로 전산 추첨한다.


선발된 400명은 증빙 서류 확인을 통해 최종 선발자로 확정되고 부서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 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 등에 배치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민원 안내, 행정업무 보조,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다양한 행정 실무를 경험하게 되고, 7월 31일 계약 종료가 끝나면 108만원(최저시급 기준)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용돈도 벌고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꿀알바'는 오는 6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자 발표는 6월 11일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