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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성고 3학년 코로나19 확진 판정..."등교 후 부산 첫 확진자"

부산 내성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산 내성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등교 중인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내성고 3학년 A씨는 이날 오전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였다.


곧바로 조퇴한 그는 동래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7일부터 약한 감기 증상을 보여왔던 그는 등교하지 않았지만, 동래구 한 의원에 방문해 인후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진단 후 그는 28일부터 다시 등교를 시작했다. 


확진 판정이 나온 후 시교육청은 내성고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현재 A씨 감염 경로 및 동선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A씨와 같은 반인 학생들에 대한 검사는 30일 오전 일체 진행될 예정이다. 내성고는 내달 1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