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witter처음으로 홀로 장보기(?)에 나선 6살 아기의 사연이 훈훈한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까 알바하는데 6살 아기가 이 쪽지를 주고 물건 사갔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쪽지에는 '케찹 1병 주세요!'라고 큼지막한 글씨로 쓰여있었다.
그 아래에는 "저희 아이의 첫 심부름입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전화주세요"라며 아이 엄마의 걱정 어린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런 엄마의 걱정에도 불구, 아기를 귀여워해주는 좋은 알바생을 만나 아기는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갔다.
단지 사진 한 장일 뿐이지만 아이의 귀여움이 잔뜩 묻어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 트윗은 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트위터에서 난리난 첫 심부름 간 6살 아기.SSUL읔 짱 귀여워
Posted by 경찰청(폴인러브) on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