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고3 '836명'이 코로나 증상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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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고3 등교 수업도 어느덧 일주일이 다 돼가는 가운데 여전히 코로나19 의심증상자가 속출해 방역 당국이 고민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선별 진료소로 향한 고3 학생 수는 현재까지 총 836명이다.


첫 등교였던 20일 127명, 둘째 날 262명, 셋째 날 240명, 주말 111명에 이어 25일에만 96명이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선별 진료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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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돼 검체를 채취한 인원은 96명 중 82명에 해당한다.


다른 장소로 2차 이송된 인원은 69명이며 이들 중 증상이 심한 2명은 병원으로, 증상이 경미한 56명은 자택으로 각각 옮겨졌다.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기 위해 학교의 1인 격리실로 이동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더 나타날 것을 대비해 전국 224개 소방서에 학생들을 이송하기 위한 전담구급대를 편성 및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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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등교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관내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


또한 선별 진료소 검사가 완료되면 병원 또는 자택 이송까지 지원하고 있다.


고2 학생들의 등교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3 코로나 유증상자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여기저기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방역 당국이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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