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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가을엔 '서울세계불꽃축제' 못 본다

2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주최하는 한화그룹은 올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2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주최하는 한화그룹은 올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다.


더불어 불꽃축제를 위해 해외팀 초청 등 수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로 준비 시간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축제가 취소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화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매년 10월께 화려한 불꽃쇼를 펼치며 많은 인파를 모은 바 있다.


외부 영향으로 취소된 적은 2001년 911테러 당시,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한화 측은 "올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꽃축제를 선보이지 못해 아쉽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5일 기준 1만1,206명이며 사망자는 267명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48만4,919명, 사망자는 34만 명에 이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