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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5월 내차팔기 대표시세 공개

AJ셀카는 5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시세 하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투싼, 그랜저, 쏘렌토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거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AJ셀카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AJ셀카는 5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시세 하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투싼, 그랜저, 쏘렌토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거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달간 AJ셀카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5월의 시세 증감률은 전월 대비 평균 7% 하락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의 경우, 각종 지출 증가로 인해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시기임을 감안해도 큰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한 경기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인기가 높은 SUV 차종은 견조한 시세를 유지했다. 그 중에서도 투싼과 쏘렌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 뉴 투싼'은 시세 상승폭 7%를 기록해 증감률 1위를 차지했다. 2% 대 상승률을 보인 '올 뉴 쏘렌토'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AJ셀카


전체적으로 시세가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증감률 변화가 가장 큰 차종은 '더 뉴 모닝'으로 평균 28%가 하락했다. 경차인 모닝의 경우 초보 운전자가 선호하는 모델인 만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창작한 부분 변경 모델 '모닝 어반' 출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 AD'도 평균 15%로 크게 하락했다. 전월 12%로 가장 큰 시세 상승을 보였던 '올 뉴 카니발'은 22% 감소해 다소 불안정한 변동폭을 그렸다.


반면,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HG'는 특히 경유 모델에서 강보합세로 시세 선방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월 1만5000대 이상 팔리며 신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차 시장에서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세단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고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