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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중 아들 양육 위해 사채까지 썼다는 '싱글대디' 이태성

배우 이태성이 싱글대디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이태성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싱글대디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는 배우 이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성은 육아 동지 이상욱을 만나 "한승이 태명이 '복근'이다. '복의 근원'이라는 뜻이다. 하늘이 우리 가족에게 주신 선물이다"라며 아들 한승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군대도 안 갔다 왔는데 어떻게 먹여 살릴지 걱정이 너무 컸다"라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은 "군대에 있을 때가 한승이 5~6살 때다. 당시 군인 월급이 11만 원이었다"라며 군인 신분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은행 대출마저 거부 당한 이태성은 결국 제2금융권, 제3금융권, 사채를 쓰며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카드론을 엄청 쓰고 돌려 막기를 했다. 그래도 한승이를 위한 통장만큼은 절대 사수했다. 가장의 책임이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 이태승은 "한승이가 아빠랑 삼촌이랑 몬드랑 카오랑 다 같이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항상 한다. 나도 빨리 돈 벌어서 같이 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으니까 너무 미안하다"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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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아빠가 힘들지"라며 이태성을 위로했다.


한편 이태성은 지난 2012년 아들 한승이의 출생과 함께 7살 연상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3년 만에 합의 이혼을 진행했다.


이태성 부자가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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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Instagram 'taesam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