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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통삼겹살 샀는데 비계가 80%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삼겹살의 80%가 비계였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루리웹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 국민 중에 삼겹살 싫어하는 사람 못 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삼겹살은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삼겹살의 인기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지방과 살코기의 환상적인 비율. 이름처럼 지방과 살코기가 3겹을 이루는 것이 삼겹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23일 루리웹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삼겹살의 80%가 비계였던 사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루리웹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기 위해 100g에 1,950원인 삼겹살을 산 A씨.


삼겹살을 먹을 생각으로 기분 좋게 집으로 달려와 포장지를 뜯은 A씨는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구입한 삼겹살의 80%가 지방이었기 때문이다. 고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 부위에 삼겹살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A씨는 "80%가 비계인데... 이게 정상인가요"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루리웹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조건 들고 달려가서 환불받으세요", "당연히 정상 아닙니다", "좀 심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마트도 문제지만 저런 고기를 납품한 업체도 문제가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올라온 글이 없어 A씨가 환불을 받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즐거운 마음으로 고기를 구매한 손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제품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