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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녀간 강남역 술집 악바리 '알바생'들도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삼성서울병원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서초구 주점의 직원과 그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방문한 서울 서초구 주점의 직원과 그 가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다.


9명 중 4명은 수술실 간호사고,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확진자가 방문한 강남역 주점 '악바리' 위치 / 네이버 지도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3명 늘었는데, 추가 확진자는 서초구 주점의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다.


해당 주점은 무증상이던 간호사 A(30·여)씨가 지난 9~10일 사이에 지인 5명과 모임을 가졌던 곳이다. 모임 참석자 중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3명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9~10일 사이 A씨가 다녀간 서초구 주점인 악바리, 홀릭스, SBS노래방에 방문했던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우선 방역 당국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의 병원 내 코로나19 전파보다는 주점, 노래방 등에서의 전파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관련 접촉자 진단검사 범위도 넓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중대본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5차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