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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이 아빠인 줄…" 너무 평범해서 소름 돋는다는 최신종 카톡 프사

연쇄살인범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된 후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인사이트전북지방경찰청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

 

최신종의 신상공개 결정 후 경찰이 공개한 운전면허증 사진 외에 최씨의 또 다른 사진들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 중 누리꾼들이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최신종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었다. 

 

수많은 핑크빛 하트 이모티콘으로 장식된 해당 사진 속엔 최신종과 아내, 그리고 아이가 함께 찍혀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YouTube ''kimwontv김원'


최신종은 한복을 입고 한 손에 아이를 안은 채, 아내와 함께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있다. 벽면에 쓰인 '1st'란 글자로 미루어 보아 아이의 돌잔치 때 찍은 사진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연쇄살인범의 프로필 사진 속 모습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 아빠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 환한 웃음 속에 악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도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신종은 앞서 지난달 15일 자정 무렵 아내의 지인을 성폭행한 뒤 금팔찌와 48만원을 빼앗고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금팔찌는 아내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엔 부산에서 온 여성을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  

 

경찰은 최신종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씨의 통화내역 등을 확보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