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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이 일본서 초등학생 유괴하려던 이유

일본인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다 붙잡힌 한국 남성의 황당한 발언으로 일본 열도가 들끓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한 한국 남성이 일본인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던 사실이 알려져 일본 열도가 들끓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산케이신문 온라인판은 최근 한국 국적의 남성 A씨(34살)가 미성년자 유괴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오사카(大阪)시 나니와구(浪速区)의 한 거리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 3명을 발견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한턱낼 테니 차에 타라"며 접근했고, 세 아이 중 한 아이를 자신의 승용차에 억지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아이는 A씨를 피해 달아났고, 피해 사실을 인근 파출소에 알렸다. 현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여자 친구와 드라이브하며 수다를 떨고 싶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본인들은 "(A씨를) 한국으로 추방해라", "분명히 여죄가 있을 것이다. 철저히 조사하고 실명 보도해라"며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