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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고3 학생 1명 확진 판정…"학교 폐쇄, 전원 귀가조치"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농업마이스터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생들이 전면 귀가조치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농업마이스터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북 구미가 본가인 이 학생은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지난 19일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숙사는 폐쇄됐으며 고3 학생들은 전원 귀가조치됐다. 전교생 111명도 귀가조치된 상태다.


이 학생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아 등교 개학 첫날인 어제(20일) 학교에 출석해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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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듣는 고3 학생들 / 뉴스1


방역당국은 이 학생의 자세한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이는 전날인 20일 이태원 클럽과 연관된 고3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귀가조치된 인천시 5개구 66개교와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지 않아 등교를 연기했던 안성시 9개교에 이어 등교가 연기된 세 번째 사례다.


안성시 9개교는 역학 조사가 완료돼 이날부터 정상 등교가 실시되고 있으며 인천시의 경우 22일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22일 오후쯤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