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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20일)부터 '고3' 첫 등교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굳게 잠겼던 학교가 다시 문을 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디어 오늘(20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굳게 잠겼던 학교가 다시 문을 연다.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긴 겨울 방학을 끝내고 마침내 '개학'해 등교하는 날이다.


개학 예정과 연기를 거듭한 지 무려 80여 일만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퍼진 '이태원발 코로나'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교육부는 더 이상의 개학 연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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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날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4만명은 온라인 수업을 끝내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됐다.


다만 코로나19가 학생들 사이에서 퍼질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 전 등교 전 교육행정정보(NEIS) 시스템과 연계된 자가진단 후 제출해야 한다.


이때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증상, 메스꺼움, 미각·후각 마비, 설사 등 증상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 기록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고 답할 경우 등교가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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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외 서울시교육청은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 도착해서도 발열 체크는 기본으로, 체온을 잰 뒤 37.5도가 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와야 교실에 들어갈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이외 학년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