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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프리카TV서 네임드로 활약하며 수천만원씩 벌던 BJ들 근황

한때 많은 인기를 구가하며 네임드로 활동하던 아프리카TV BJ들의 근황을 소개해 본다.

인사이트BJ 사채업자 / YouTube '인호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때 큰 인기를 누리며 거액의 수익을 벌어들이던 중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BJ들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거나 부적절한 언행을 남기는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혹은 체력적 한계와 개인적 이유, 트렌드의 빠른 변화 등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방송을 접어야했던 BJ도 있다.


몇몇은 여전히 인터넷방송 활동을 하고 있고 다른 몇몇은 방송 활동을 접고 개인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도 있다.


한때 '네임드'로 활약하다가 어느 순간 팬들의 눈길에서 벗어나게 된 BJ들의 근황을 살펴 보자.


1. 브베(한창석)


인사이트YouTube '브베 스트리밍'


브베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간 아프리카TV에서 활동했다.


큰 인기를 누리며 베스트BJ에 등극하기도 한 브베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졌던 전성기 당시 1천만원가량의 별풍선을 매달 벌어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각종 논란에 휩싸였고 유스트림, 윙크TV 등의 플랫폼을 오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삭제 등의 이슈를 일으키며 다시금 관심의 대상이 됐다.


2. 사채업자


인사이트YouTube '인호네'


다소 통통한 몸매에 우스꽝스러운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던 BJ 사채업자.


그는 100kg가 넘는 거구로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SNS 등에 각종 '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약 3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해 무려 70kg를 감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체중 감량 이후 "자신의 색깔을 잃었다", "방송 콘텐츠가 평이하다"는 팬들의 지적이 쏟아졌고 결국 예전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 하고 있다. 


3. 슈기


인사이트YouTube '슈기님'


매력적인 외모와 통통 튀는 입담으로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던 슈기는 아프리카TV 대표 '먹방' 여캠이었다.


하지만 BJ 철구, 창현 등과 관련된 '밀가루 폭행' 사건과 연애 문제도 불거지며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8개월 간 자숙해야 했다.


이후 170만이 넘던 구독자는 갈수록 떨어졌고 최근 복귀하긴 했으나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4. 왕쥬


인사이트YouTube '왕쥬 Wangju'


지금은 '먹방'이라는 콘텐츠가 상당히 대중화돼 있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먹방은 주류 콘텐츠가 아니었다. 


이 시기부터 먹방을 시작해 수많은 팬을 불러모은 BJ가 바로 왕쥬다. 어떻게 보면 먹방계의 '시조'격이라 할 수 있는 셈이다.


털털한 매력과 눈에 띄는 식성으로 아프리카TV 대표 여성 BJ로 활동한 그는 별다른 논란에 휘말리거나 구설을 일으킨 적은 없었다.


다만 지나친 체중 감량 이후 찾아온 요요로 인한 누리꾼들의 악플, 결혼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입담과 인기는 위 소개된 다른 BJ들에 비해 꾸준히 이어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