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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 얼굴 공개

미성년자를 착취해 영상을 찍고 유포한 '갓갓' 문형욱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n번방' 개설자 '갓갓' 문형욱의 얼굴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2시 문형욱은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되기에 앞서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3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문형욱의 이름·나이·얼굴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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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문형욱의 범행수법이 악질적이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는 점 때문이다.


이전에 공개된 문형욱의 주민등록상 얼굴과 이날 포토라인 앞에 드러난 현재의 얼굴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문형욱은 눈이 퀭한 상태로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앞에 섰다.


문형욱은 "모두에게 죄송하고 잘못된 성관념을 갖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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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그러면서 피해 여성들에게 남길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안 해요"라며 짧게 답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한편 문형욱에 앞서 '박사' 조주빈과 '부따' 강훈에 대한 신상 공개도 이뤄진 바 있다.


조주빈의 경우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고, 강훈은 "죄송하다"는 말 이외에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