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헌팅포차 '다모토리5' 갔으면서 검사 문자 씹고 돌아다닌 서대문구 22번 확진자

인사이트신촌 다모토리5 인근 거리 / 뉴시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신촌에 위치한 헌팅포차 '다모토리5'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서대문구는 신촌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관내 22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헌팅포차 '다모토리5'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서대문구는 다모토리 관련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자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헌팅포차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외출 자제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방문을 권고했다.


동선 확인 결과 A씨는 구의 문자에도 서대문구 이곳 저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지난 9일 서대문구가 보낸 긴급재난문자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신촌 다모토리5 인근 거리 / 뉴시스


밝혀진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안내 문자를 받고도 11일 신촌에 위치한 감자탕집, 빵집, 햄버거 가게 등을 방문했다.


심지어 12일에는 신촌에 위치한 주점과 코인 노래방도 방문했다. 최근 코인 노래방을 통한 전파가 확산되면서 조심해야 할 장소로 떠올랐지만 이를 무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A씨는 코인 노래방을 방문했던 12일부터 미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이 심해지자 14일 서대문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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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서대문구 블로그


신촌 다모토리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이 3일부터 6일까지 방문했던 곳이다.


A씨는 5일 밤 시간대에 다모토리에 들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관내 A씨가 방문했던 곳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A씨의 사례처럼 이태원 클럽발 2차·3차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확산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16일 오전 9시 기준 72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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