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수련회서 '팔벌려뛰기' 마지막 구호 외치는 것과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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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다 잡아간다고 생각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거센 불길로 타올랐다.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어 5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긍정적인 신호들이 넘쳐났다. 한 자릿수로 줄어든 신규 확진자, 지역사회 감염 0명 등 실제로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터진 집단감염으로 인해 모든 것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고 2,3차 감염이 나타나는 사태 속에서 한 교수가 날린 명언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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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던 교수는 "이 사태는 마치 팔벌려뛰기와 같다"라는 말을 했다.


교수는 "우리는 마지막 구호를 외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팔벌려뛰기를 하고 있다"라며 "근데 항상 마지막 구호 외치는 놈은 아무도 모르는데 그놈 때문에 다 같이 처음으로 돌아와야 한다"라는 명언을 날렸다.


시민 모두가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팔벌려뛰기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들이 홀로 구호를 외친 셈이라는 이야기다.


가장 억울한 점은 일반 시민들은 그 확진자가 누구인지 알 수도 없는 상태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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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공감된다", "이 상황에 너무 적절한 비유인 듯", "팔벌려뛰기 좀 그만하게 구호 좀 외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태원 집단 감염 사례로 알 수 있듯 코로나19는 강한 전파력을 지닌 질병으로 조금만 방심해도 큰 위협으로 나타나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태롭게 만든다.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에 최근 젊은 층에서 방역 수칙을 무시한 채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유흥시설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본인의 가족에게도 코로나19를 감염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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