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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시민에 두번 지급해놓고 '규모 파악'도 못하고 있는 포천시

경기도 포천시가 일부 주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 지급해 논란이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생활안정 및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민을 돕기 위한 지원금인데 중복 지급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15일 채널A '뉴스A'는 경기도 포천시가 일부 주민에게 지원금을 두 번 지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는 실수로 주민에게 지급하는 선불카드를 두 번 지급했다. 잘못 준 돈을 다시 돌려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그 규모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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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뉴스A'


앞서 지난 1일부터 포천시는 주민 한 명당 40만 원씩 지원금 포인트를 지급했다.


그런데 지난 6일 오후 5시께 재난지원금 40만 원이 입금된 데 이어 6일 뒤인 지난 12일 똑같은 이름으로 40만 원이 또 입금됐다고 한다.


포천시청 관계자는 매체에 "이번 주에 (중복 지급) 됐다.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중복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얼마인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지원금 지급을 대행하는 카드사가 확인할 것이라는 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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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뉴스A'


관계자는 "카드사에서 지급 업무를 한다. 정확한 정황은 파악 못 했는데 그런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어 카드사 측은 "정보 변경 요청이 흔한 케이스는 아닌데 운영자, 실무사의 실수다"라고 해명했다.


시청이 지원금 지급 명단을 카드사에 넘기면 카드사가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시청이 명단 수정을 요청해 직원이 실수로 중복 지급을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카드사와 포천시는 해당 매체에 이중 지급된 돈을 다시 회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허술했던 대응에 시민들이 혼란을 겪어야 해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과 맞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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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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