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마약밀매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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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마약 밀매범'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한 혐의를 받아 체포된 39세 아넷 피쿨라(Anett Pikula)에 대해 보도했다.

 

멕시코 소노라(Sonora) 지역 출신인 아넷은 지난 19일 메르세데스 벤츠를 몰고 애리조나의 루크빌(Lukeville)에 갔다가 덜미를 잡혔다.

 

세관을 통과하기 전 경비원과 지나치게 수다를 떠는 아넷의 모습이 세관원들의 의심을 산 것이다.

 

via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세관원들은 즉시 아넷의 차를 조사했고, 차 안에 숨겨져 있던 약 8만 6천 파운드(한화 약 1억 5천 5백만원)어치의 코카인 13파운드(약 8.5kg)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아넷의 페이스북에는 메레세데스 벤츠와 함께 찍은 사진, 미국 시민권 인증샷 등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코카인을 배포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알고 보니 앞서 아넷은 육감적인 몸매가 돋보이는 셀카를 올려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은 바 있었다. 이번에 아넷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그녀의 페이스북을 찾는 누리꾼들도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관원들에 따르면 아넷은 결국 미국 국토 안보부(US Homeland Security)에 넘겨졌고 코카인과 차량을 압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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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