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태원클럽 집단 감염에도 '고3' 등교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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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용인 66번 환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학생 건강권이 입시보다 우선시되는 것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2·3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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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입시 일정 등으로 인해) 고3은 등교수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다"며 "등교수업 일정 연기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교실에 학생들이 밀집될 경우 분반 등의 계획으로 방역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수능 난이도 조정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학 입시 관련 사항은 지난 4월 발표된 내용에서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고3에 이어 고2 이하 학년에 대해서도 등교수업을 전제로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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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육청은 초등학교에 한해 5부제 수업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박 차관은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원격수업이라도 이미 개학을 한 상황"이라며 "현재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9월 학기제를 논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등교 수업이 추가 연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0일 고3은 학교에 간다. 이어 고2·중3·초등 1~2학년과 유치원생 27일, 고1·중2·초등 3~4학년 다음 달 3일, 중1·초등 5~6학년은 다음 달 8일부터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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