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lexey Vlaskin / YouTube
러시아의 한 소녀가 개목줄에 묶인 채 네 발로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 있는 한 공원에서 다섯 살 남짓해 보이는 어린 소녀가 개목줄에 묶여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엄마로 보이는 한 여성이 소녀의 목을 개목줄로 묶어놓고 공원 일대를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소녀가 마치 강아지인 것처럼 네 발로 걸어 다녀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알렉세이 브라스킨(Alexey Vlaskin)은 "아이가 늘 그래 왔다는 듯이 능숙하게 네 발로 공원을 걸어 다녔다"며 "마치 강아지라도 되는 마냥 걸어 다녀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러시아 경찰은 영상 속 소녀를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선 상태다.

via Alexey Vlaskin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