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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만든 'n번방' 소재로 제작되는 영화 '악마의 방'

n번방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 '악마의 방'이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박사' 조주빈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020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n번방 사건이 영화로 제작된다.


최근 영화 제작사 파란프로덕션 측은 n번방을 소재로 한 '악마의 방' 크랭크인을 하반기에 진행한다고 알렸다.


'악마의 방'은 미성년자 성 착취에 대한 복수극으로 디지털 성 착취와 미성년자 성범죄를 처벌하는 내용을 그린다.


해당 영화의 메가폰은 '모범생'과 '종이 비행기' 등을 연출한 노홍식 감독이 잡는다.


인사이트'갓갓' 문형욱 / 뉴스1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모범생'은 지난 2008년 10대 성매매 사건을 조명한 작품이며, '종이 비행기'는 故 장자연 사건을 재조명한 사회 고발성 작품이다.


'악마의 방'은 단순히 사건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진화하는 10대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제작 돌입에 앞서 노홍식 감독은 "10여 년 전부터 비열한 거리에서 미성년자에게 뻗치는 검은 손과 범죄가 퍼지는데 어느 누구도 해결하기 위해 나서지 않는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범생'을 준비하며 관련 사건 정면 고발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영화 '악마의 방'은 현재 배우 캐스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이기야' 이원호 / 사진 제공=육군


인사이트'부따' 강훈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