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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다녀온 간부 접촉한 군인 3명, 모두 양성 판정

코로나19 국군격리시설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를 접촉한 인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軍) 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확진자가 3명 추가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으로 군인 A(20)씨와 B(26)씨, C(25)씨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학교 내 별도시설에서 머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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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시설에는 지난 7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모 하사의 부대 내 접촉자 71명이 격리 중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과 9일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을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3일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로한 재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재검사 시행 전부터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국방부가 격리 입원을 결정하는 대로 격리 입원 조치 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도 관계자는 "이들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어 충북지역의 확진자로 분류되지만 별도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는 지난 7일 1명, 10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한편 군 내 격리인원은 1580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0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3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