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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총 '26명'..."지역사회 감염은 22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 됐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시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이태원 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접촉자에 대한 2차 감염에 이어 3차 감염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2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26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96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지역사회 감염이고, 해외유입사례는 4명이다.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이날까지 총 누적 사망자는 259명이다.


어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은 대부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역학 조사 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줄어든 이후 연일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이태원 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분 노출' 등에 대한 우려로 클럽 방문자 3천여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며 "만약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밝혀지면 2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