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가 주중 오후 8시 이후 창원 마산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입장권을 '반값'에 제공한다.
NC는 오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부터 '8시 할인 입장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중(화∼금요일) 오후 8시 이후에 당일 입장권을 정상가의 50% 가격에 판매하는 제도다.
중앙테이블, 내야테이블, 외야 응원석 등 일반석 중 팔리지 않고 남은 자리가 대상으로 현장에서만 살 수 있다.
오후 8시 이전에 좌석이 매진되면 구매할 수 없다.
스카이박스, 팬 더그아웃, 매트리스석, 단체석 등 특별 좌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생은 '학생 할인'과 '8시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이노스 멤버십과 제휴카드 등의 할인 혜택은 중복할 수 없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퇴근이 늦은 지역 팬과 차량정체 등으로 경기 시작에 맞춰 입장하기 어려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