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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닷새 만에 '100명' 육박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 확진자가 첫 확진자 발생일로부터 5일 만에 100명에 육박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94명이라고 밝혔다.


94명 중 서울에만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21명, 인천에서는 7명의 충북에서 5명, 부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의 93%인 87명이 수도권에 거주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박원순 서울시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정부는 지난 2일과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평균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5월 7일부터 13일 사이인 이번 주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 중 35%는 무증상 감염자였다. 때문에 해당 시키 이태원 클럽 인근을 방문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적어도 내일(12일)까지는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는 용인 66번 환자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5일 만에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검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했던 확진자를 비롯해 방문하지 않은 이들의 2차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