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남 78명·여 8명…20대 58명으로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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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낮 12시 기준 86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남성 확진자는 78명, 여성 확진자는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추가로 14명이 확인되면서 8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확인해 봤을 때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고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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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코로나19 감염 연령대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중 20대가 58명을 기록했으며 30대가 18명을 기록했다. 86명 중 2,30대가 76명으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젊은 사람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안일한 인식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젊음을 맹신하며 코로나19 걸려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생활을 즐겼다.


그 결과 매일 밤 번화가의 술집과 클럽은 젊은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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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젊은 사람들의 이런 생각과 달리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오히려 2,30대와 같은 젊은 사람들이다.


질병관리본부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11일 기준 전국 확진자 1만 909명 중 20대 확진자는 3,019명, 30대 확진자는 1,18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2,30대들의 확진자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어 젊은 사람들도 코로나19 방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나보다 이웃, 친구, 가족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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