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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갔다가 마스크도 안 쓴 채 잠실 휩쓸고 다닌 송파구 39번 확진자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스크도 안 쓴 채 잠실을 휩쓸고 다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이태원 클럽에 갔다 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특히 이 환자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마스크 없이 잠실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송파구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 2동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이태원 '술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8일 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후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이송됐다.


그는 지난 7일 발열·기침·가래·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고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동선을 살펴보면 이 남성은 지난 5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탐앤탐스 잠실새내역점, 엔젤스 코인노래연습장 잠실신천점, 롯데리아 잠실새내역점, 카페 서울리즘 등을 다녔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밀폐된 장소와 길거리를 오가 2차 감염 우려가 커진 상태다.


구는 이 남성 동선의 CCTV를 확인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며 방역소독을 마쳤다.


인사이트송파구청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