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집단감염, 전국에서 '2차 전파'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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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일어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전국에서 2차 전파가 일어날 수 있게 됐다.


클럽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거주지가 전국에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인천, 고양, 성남, 부산, 충북, 제주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확진자의 거주지 어디서라도 2차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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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오늘(10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 발표 결과 등을 종합하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소 46명이다.


무증상, 2차 감염자가 속출하고 방문자 중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아 향후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권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전파는 더 나올 것이고 당장 클럽 동일 시간 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연결고리에 따라서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가 최초 발견된 환자에 의한 단일 전파보다는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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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6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날에 같이 증상이 나타난 사례들도 있지만 이후 노출이 되고 증상이 나타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달 4월 29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에 소재한 모든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 또는 노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 중에는 클럽 방문자의 가족과 지인 등 지역사회 전파가 포함됐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진담검사를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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