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후 학교에서 '37.5도' 이상 열나면 바로 선별 진료소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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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미뤄졌던 등교 수업이 13일부터 진행된다.


황금연휴 기간인 5월이 끝나는 오는 5일부터 잠복기 약 14일이 지난 시점부터 교육부가 등교 수업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고2와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은 오는 20일, 고1, 중2, 초 3~4학년은 27일에 등교한다.


등교 수업을 앞두고 교육부는 변경된 방역 지침을 일선 학교에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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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학교에서 열이 나는 학생이 있으면 즉각 선별 진료소로 보낸다는 내용이다.


지난 6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경북 김천시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에 참석했다.


이날 유 장관은 "학교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이 발생할 경우 즉각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지침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가정에서 3~4일 증상을 살펴보는 것이었지만 등교 수업 일정 발표 후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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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발열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곧바로 교내 격리시설인 일시적 관찰실로 옮겨지고, 같은 층에 있는 전체 학생과 교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변경된 지침이 발표되자 일각에서는 "학생들은 열이 잘 오르는데 무조건 검사를 받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학생이 겪게 될 트라우마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목소리다. 이에 시민들은 "당연한 조처"라는 반응과 "아이가 얼마나 무서울지 생각은 안 해본 것 같다"라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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