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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페미니즘, 왜 무조건 비난 대상 되는지...고정관념 내려놓고 함께 알아가자"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페미니즘'과 관련한 사진의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anna_hyunju'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8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페미니즘과 관련한 영상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저도 알아가는 중입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임현주는 "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격렬하면서도 이해와 논의가 이루어지기보다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인지, 오해하는 지점은 무엇인지, 혹은 그 이름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지, 본질은 무엇인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함께 알아갔으면 한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nna_hyunju'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앞서 임현주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성스럽다'는 표현에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임현주는 MC들의 발언을 지적하며 "계속 거슬리는데 '여성스럽다'라는 말을 왜 이렇게 많이 하느냐. 요즘에는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이런 말 하면 안 된다. 그게 편견을 만든다"고 언급했다.


임현주의 말을 들은 박해미는 "그럼 어떻게 표현해야 하냐"고 물었고 그는 "'너답다', '매력 있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MBC '시리즈M-별의별 인간연구소'


뿐만 아니라 임현주는 지난해 4월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여자 아나운서로는 이례적으로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시리즈M'의 '노브라 챌린지'에 동참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임현주의 행동과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이슈가 됐고, 그는 몇몇 누리꾼에게 악플을 받기도 했다.


이에 임현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비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 게 싫어서요"라며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세요. 변호사와 상담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 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고요"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악플러들을 향해 "허위사실유포죄, 모욕죄 등등. 깔끔하게 캡처해서 증거로 넘기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MBC '시리즈M-별의별 인간연구소'


인사이트MBC '뉴스투데이'


인사이트YouTube '임아나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