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딸 유튜브 출연해 '오뚜기 제품 먹방' 찍은 오뚜기 회장님
오뚜기 장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햄연지'가 어버이날을 맞아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게스트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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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햄연지 YONJIHAM'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뮤지컬 배우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유튜버 '햄연지'가 어버이날을 맞아 깜짝 게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는 "요즘 핫한 오뚜기 레시피를 맛본 오뚜기 회장님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햄연지는 "오늘은 어버이날이다"며 "인터넷에서 대유행한 오뚜기 제품 활용 레시피로 아빠에게 맛있는 저녁을 대접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햄연지는 오뚜기 제품만을 이용해 폭풍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YouTube '햄연지 YONJIHAM'
이때 뒤에서 아버지로 추정되는 이의 "크림 수프는 맛있게 끓이려면 맹물에 하면 안 된다"는 훈수가 들려왔다.
점점 아버지의 정체가 궁금해지려는 찰나 '철판돼지짬짜면'과 '크림 수프 리소토'를 완성한 햄연지는 오늘의 특별 게스트를 모시겠다며 아버지를 소개했다.
그런데 영상을 본 누리꾼은 낯익은 모습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오뚜기 회장으로 잘 알려진 함영준 회장이 등장한 것이다.
장녀인 함연지의 채널에 깜짝 등장한 함 회장은 덤덤한 표정으로 "햄연지 아빠 함영준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YouTube '햄연지 YONJIHAM'
함 회장은 마치 친구 아빠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자사의 음식으로 만든 딸의 요리를 칭찬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음식을 먹으며 함 회장과 햄연지는 '진진짜라'의 탄생 비화 소개 및 시 낭송을 하는 등 부녀지간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 신제품에 대한 강력한 스포도 남겼다. 함 회장은 "제주에 가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는 뭔가가 나온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여느 부녀와 다를 바 없는 케미를 보여준 이들에 누리꾼은 "아빠가 회장이라니...", "소파 놔두고 바닥에서 먹는 건 역시 국룰인가", "인간미 넘친다.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