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다녀왔다"···육군본부 소속 군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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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8일)를 시작으로 휴가 제한을 해제한 군(軍)에 비상이 걸렸다.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육군본부 소속 장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장교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과 방역 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지난 8일 군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육군본부 직할의 육군중앙보충대대 소속 장교는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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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종로구 17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군은 8일 시작된 휴가 재개를 다시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휴가를 다시 제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편 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3월 23일을 마지막으로 45일 동안 39명에 머물렀다. 이에 군은 6일부터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맞춰 오는 8일부터 휴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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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일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해당 하사의 처벌을 검토 중이다.


A하사가 클럽에 방문한 1일과 2일은 정부 지침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시기로 군에서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지침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A 하사가 완치된 후에 검토할 부분"이라며 "충분히 처벌 사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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