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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짜리 딸 조심해라"···욱일기 퇴치 운동 중인 서경덕 교수가 받은 협박 DM

서경덕 교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본 우익으로부터 딸까지 조심해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우익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할 정도로 많은 우익들이 여러 방면으로 협박을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이지 도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어린이날에 우리 딸과 찍었던 사진을 봤는지 '딸까지 조심해라'라는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그야말로 인간말종이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인사이트Facebook '서경덕의 대한민국 홍보 이야기'


서 교수는 "아무튼 7살 먹은 우리 달이 이런 글을 봤어도 눈 하나 꿈쩍 안 할 거다"라며 "배짱이 저를 닮아 아주 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이런 불쌍한 우익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다들 화병이 날 때까지"라고 했다. 


한편 서 교수는 욱일기 사용에 반대하며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 7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쿄올림픽 퇴출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