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태원 성소수자 클럽 '코로나' 감염자들이 신천지 31번 확진자만큼 위험할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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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용인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은 발표했다.


사태가 진정되는 국면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사례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갑작스레 쏟아진 확진자에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신천지 사태처럼 급격하게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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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발생한 클럽의 특수성 때문에 방문객들의 동선 파악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은 클럽 이용객들이 방역 당국의 조사를 피해 다니거나 허위 진술로 조사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빠르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천지 사태에서도 자신이 신천지 신도라는 것을 숨기고 싶어 했던 이들로 인해 한차례 큰 혼란을 겪어야만 했던 기억이 있어 이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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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제외하고도 용인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회사 건물도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성남의료원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일각에서는 용인 확진자로 인해 지역 방역망이 사실상 뚫린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이태원 확진자 관련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상황에서 집단감염이라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다중집합 업소 등에 대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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