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만에 군대서 확진자 나와 또 '휴가 제한' 위기 놓인 군인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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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76일 만에 휴가 제한 조치가 풀린 군인들에게 절망적이 소식이 전해졌다.


용인 확진자에 의해 2차 감염된 '이태원 클럽' 확진자 가운데 군인 1명이 나왔기 때문이다.


8일 국방부는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근무 지원중대 소속 A 하사가 지난 1일과 2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A 하사는 용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 5일 증상이 나타났고 7일 접촉자 통보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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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A 하사가 6일 출근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A 하사가 근무하는 건물은 국방부 별관 뒤쪽에 있는 근무 지원중대 건물이다.


이에 국방부는 오늘과 내일 중으로 국방부 일부 건물을 페쇄하고 소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A하사는 국방부 인근 숙소에 격리돼 있다. 역학조사가 끝이 나면 보건당국에 의해 입원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다만 군에서 48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휴가 허용 조치가 재검토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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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누적 확진자 수는 3월 23일을 마지막으로 45일 동안 39명에 머물렀다. 이에 군은 6일부터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맞춰 오는 8일부터 휴가를 허용했다.


한편 군은 A 하사의 처벌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하사가 클럽에 방문한 1일과 2일은 정부 지침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던 시기로 군에서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지침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A 하사가 완치된 후에 검토할 부분"이라며 "충분히 처벌 사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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