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제2의 강형욱' 댕댕이 전문가 양성하는 '펫고등학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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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애완동물 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교가 등장했다.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한국펫고등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펫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부족해 폐교 위기에 처해있던 작은 시골 학교였다.  


그러나 지난해 '반려동물과'와 '반려동물뷰티케어과'를 신설하면서 반려동물 전문 특성화 학교로 과감히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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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한국펫고등학교는 미래에 펫 산업을 책임질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부 특성화고에 반려동물과가 있기는 하지만 펫을 전면에 내세운 학교는 한국펫고등학교 뿐이다. 


학생들은 과에 따라 각각 다른 기술을 배우게 된다. 반려동물뷰티케어과는 일반적인 펫 미용부터 창의적 스타일을 추구하는 아트 미용까지 포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소양과 기능을 바탕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국대회 및 각종 경진대회 참가, 공무원 양성반, 공채반, 대학진학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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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에는 펫 미용실, 훈련소, 행동교정사, 장례사, 사육사, 시터 등 전문가로 활동하거나 반려동물 관련 협회 등 기관 진출이 가능하다.


이런 특성에 펫학교에 진학하겠다는 학생이 늘어났고 현재는 신입생의 70%가 수도권에서 온 학생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미리 체험하고 배우면서, 각자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장치가 돼준다는 점에서 해당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무영 교장은 "교직원이 하나 돼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복지, 의류, 교육, 문화 등을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접근해 펫 산업 전문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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