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현실 남매→감동 남매'로 시청자들까지 울린 '슬의생' 익준X익순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랩 배틀을 연상케 하는 말다툼으로 '찐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던 조정석과 곽선영이 뜻밖의 감동으로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지난 7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오빠 이익준(조정석 분)이 동생 이익순(곽선영 분)의 과거를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익준은 익순의 오랜 동료였던 안치홍(김준한 분)에게 그녀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결혼생각이 없던 익순의 마음을 바꾸게 만들었던 전남친이 점집에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의 엄마가 반대한다는 핑계로 익순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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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들은 익준은 마음이 좋지 않아 익순의 부대에 찾아갔다.


익순은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잘생긴 남자가 찾아왔다는 소식에 남자친구 김준완(정경호 분)이 온 줄 알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달려나갔다.


친오빠인 사실을 안 익순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역시 현실 남매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곧이어 감동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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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준은 "쏘가리 매운탕 손질 다 한 거니까 양념 넣고 끓여 먹어라. 막창, 곱창 꼭 구워서 먹어. 순대도 있다"라며 준비해 온 음식을 건넸다.


익순은 오빠의 어색한 모습에 "오빠 재혼해? 엄마 아파? 아빠 아파? 오빠 아파?" 등 황당한 질문을 늘어놓았고, 익준은 "그냥 온 거야. 우주랑 돈가스 먹으려다 들린 거야. 잠깐 얼굴 보러 온 거야. 어디 아픈 데 없지?"라고 둘러댔다.


그리고는 "항상 못 챙겨줘서 미안해. 간다"라고 무심히 말하더니 지갑을 열어 용돈을 쥐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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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 것일까. 익순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익준은 "울어? 언제든지 연락해. 오빠 시간 넉넉하니까"라며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늘 장난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던 남매의 다정한 말들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 누리꾼은 "동생한테 저런 오빠 못 되어줘서 미안하다고 카톡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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