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학기부터 전격 도입되는 '한복 교복'의 풍미 넘치는 디자인(사진)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복진흥센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정부가 2학기 20개교에 보급하는 한복 교복 53종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예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잡았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서울 인사동에 있는 KCDF 갤러리 제2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한복 교복 시제품을 공개했다.


앞서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2월부터 한복 교복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해 4월 '한복 교복 디자인 공모전'과 여러 품평회 등을 거쳐 시제품 53종을 개발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공개한 시제품 53종은 일반 교복이 가진 단점을 모두 개선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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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이 넉넉했고, 성 역할을 정형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여학생 교복은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듯했다.


앞서 일선 학교에서는 여학생을 중심으로 교복이 지나치게 몸에 꽉 끼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한복 교복은 동복, 하복, 생활복으로 나뉘며, 여학생 교복은 치마, 원피스, 바지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교복의 특성을 고려해 교복에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교복용 원단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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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한복진흥센터'


이날 문체부와 교육부는 한복 교복을 시범 보급할 중·고교 20곳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시도별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하는 학교 10곳과 지원하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입생 교복비를 받는 학교는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해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미대상 학교에는 디자인 컨설팅과 함께 3년 동안 학생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1년 차 1·2학년, 2년 차 1학년, 3년 차 1학년 등 4개 학년이 대상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한복 교복은 이르면 올해 2학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험 학교에 보급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이번 시범학교의 경우 신청 학교의 학생 수에 따라 그 수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며 "한복 교복은 빠르면 올해 2학기, 늦으면 내년부터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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