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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한 남성에게 생긴 0.01초의 기적

교통사고 현장에서 후속 조치를 하려다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교통사고 현장에서 후속 조치를 하려다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장수뉴스(Jiangsu News·jstvjsxw)'는 항저우 고속도로의 한 터널 내부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널 안을 지나던 차량 한 대가 타이어 고장으로 인해 1차로에 멈춰 섰다.


곧이어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경고 표지판을 세우기 위해 조수석에 타 있던 남성이 내렸다.


인사이트


jstvjsxw


그때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차들이 사고 난 차량에 잇달아 부딪혔다.


이와 동시에 남성은 2차선으로 밀려났고 그를 더 큰 사고로 몰아넣었다.


남성의 바로 코앞으로 차량 한 대가 빠르게 지나간 것이다. 남성은 도로를 기어 다니며 가까스로 피했다. 0.01초 차이였다.


남성은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대피했다고 전해진다.


jstvjsxw


재난 영화를 연상케하는 CCTV 영상에 누리꾼들은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며 안도했다.


해당 사고에 대해 교통 경찰은 "경고 표지판을 세우는 것이 메뉴얼이긴 하지만 늘 좋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뒤이어 온 달려온 차들에게 안전거리 확보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