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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 활동 '잠정 중단'한 가슴 뭉클한 이유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휴식기 동안 아빠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천둥의 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지금은 연기보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아빠'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남성 매거진 GQ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표지 모델로 나선 화보를 공개했다. 호주 GQ의 5·6월호 모델이 된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년 2편 이상의 작품을 하며 쉼 없이 활동해 온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 영화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영웅으로 등장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일에 빠져있는 동안 가족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날 진행된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가난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재정적인 압박으로 고생하시곤 했다. 그래서 내가 배우를 하면 그걸 구제할 수 있고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가정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익스트랙션'


인사이트영화 '토르 : 라그나로크'


배우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까지만 해도 가난을 지우려고 연기를 했다는 크리스 헴스워스. 이제는 톱배우로 우뚝 서 2019년 세계 2위의 출연료를 받는 배우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크리스 헴스워스가 일로서 커리어 하이를 찍을 때 정작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던 가정에 소홀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지만 기다릴 수 있다"라며 "이제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은 내 아이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이에 있다는 것이다. 나는 20년 후에 후회하기 싫다"라고 전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해 6월 가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잠시 연기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이들이 매우 중요한 나이에 있기 때문에 올해도 아무런 계획도 없다"며 지난해와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2021년 11월 촬영 예정인 '토르: 러브 앤 선더'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