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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 5월 14일 사실상 첫 '전국 모의고사' 치른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이 정해지면서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일정이 조정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던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이 정해지면서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일정이 조정됐다.


4일 경기도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4월 학평을 5월 14일에 치른다"고 밝혔다.


학평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4월 학평은 경기도교육청 주관이다.


본래 4월 학평은 오는 12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고3 학생들이 13일부터 등교하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14일로 시험을 연기하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SKY 캐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학평은 성적 산출 없이 시험지를 나눠주고 재택으로 진행된 만큼 이번에 치러질 5월 14일 학평은 고3 학생들에게 사실상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황운규 경기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각급 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잘 따를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교의 등교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방역당국과 협의한 결과, 등교는 5월 연휴가 끝나고 최소 14일이 경과돼야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험생은 입시 등 여건을 고려해 일주일 앞당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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